동부-MS,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해결사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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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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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서비스.[출처=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동부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물인터넷으로 미래가 밝은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한다. 

동부CN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워크숍을 열고 새로운 시장으로 관심 받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동부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주요 고객에 대한 공동 영업을 통해 사업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부CNI는 지난달 MS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부하이텍의 기업 포탈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특히 단순 유통을 위한 협력이 아닌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동부CNI가 축적한 클라우드 컨설팅 및 SI 서비스 역량과 외부 어플리케이션 적용 및 자체 부가서비스 개발 경험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Office365, Azure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금융권 등 산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적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부CNI는 최근 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며, 기존 사업의 공백을 채울 신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CSB(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SB사업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이나 개인의 수요에 맞게 구성 및 관리해주는 역할을 말하며, 동부CNI는 이번 MS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부CNI 관계자는 “이번 MS와의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영역을 한층 강화해 기존에 수행하던 중개서비스와 부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유망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연계서비스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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