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 “공무원연금 개혁, 시대적 개혁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2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처리 목표로 국회 차원의 다각적 노력 전개”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2일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가 재정이라는 측면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개혁의 대상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1974년 사무관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3만9200원의 월 보수를 받았다. 80㎏ 쌀 4가마 정도를 살 수 있었다. 현재 돈 가치로 360만원 정도 보수가 된다”며 “약간 차이가 있지만 15~18가마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공무원연금은 올해 말 2조5000억원, 2018년에는 약 5조원 적자 보전이 필요하고 2020년쯤에는 누적적자 보전액이 7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목표로 국회 차원의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