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종영한 <야경꾼 일지>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막방 땡큐 인증샷’을 공개했다.
21일(화) 종영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가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촬영 모습을 담은 컷을 공개했다.
<야경꾼 일지>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21일(화) 최종화로 지난 6월부터 촬영장에서 시작된 여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마지막 현장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동무를 하고 손으로 귀엽게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정일우와 고성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함께 한 시간만큼이나 가까워진 모습으로 마치 남매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상큼하고 달달한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정윤호와 윤태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친 형제처럼 닮은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오늘 이후론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정윤호 뿐만 아니라 고창석, 김성오, 정우식과도 애정을 듬뿍 담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윤태영의 모습에서는 마지막 촬영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느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우는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게 돼 많이 아쉽고 서운하네요. <야경꾼 일지>는 저에게 새로운 것을 굉장히 많이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고, 제 모든 걸 쏟아 부은 작품입니다”라면서, “이 작품이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야경꾼 일지>와 이린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윤호는 “4개월 간의 대장정으로 마무리하는 <야경꾼 일지>를 통해 ‘배우’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노력해주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성희 또한 “그 동안 <야경꾼 일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 한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하를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예지도 “수련으로 생활하며 짝사랑이라는 굴레 안에서 많은 아픔과 연모하는 마음 속의 깊은 열정을 느꼈습니다.”라며, “약 4개월 동안의 <야경꾼 일지> 촬영은 좋은 배우 선배님들과 선생님들, 또 스태프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