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 공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정의 주요정책·현안에 대해 정책제안 및 자문역할을 담당할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 위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에 앞서 시는 기존 과천발전자문위원회에서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위원수를 기존 50인 이내에서 60인 이내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위원회 운영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각 부서에서 위원회 위원 중 일부를 선정하여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수요에 부응하고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행정·교육문화·경제복지·도시건설·녹지환경 등 5개 분야 각 12명씩 총 60명이다.

응모자격은 대학교수, 연구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 있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련 분야 전문가 부족 시 관외 거주자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신청서(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해 이달 말일까지 시청 기획감사실 기획팀 이메일이나 팩스(2150-1504),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 가운데 관련분야 전.현직 대학교수, 박사, 수석연구원 이상인 자(1순위)와 전.현직 대학강사, 석사, 연구원, 기업체 부장급 이상, 전.현직 서기관급 이상 공직자인 자(2순위), 관련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 있는 자(3순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선정,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