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특별계획 전략적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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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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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22일 시가 소유하고 있는 중동 1153번지 일원 호텔 부지와 문예회관 부지에 민간 중앙상가 부지를 포함한 중동 특별계획1구역 전체에 대해 문화와 예술이 담긴 복합시설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복합시설에는 지역문화‧예술의 앵커가 되는 공연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특급호텔을 갖춘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상업시설, 주거 공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동 1153번지 일원은 1990년대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 호텔과 문예회관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경기불황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20년 이상 빈 공지로 방치되었다. 2008년에는 지역 활성화 및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1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중동특별계획1구역 면적은 3만4286㎡로 이 중 시 소유부지는 2만9772㎡ (약 87%)이며 사유지가 4514㎡(약 13%)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길주로 정비 등 지역의 여건이 변화되고 중앙 상가부지 소유자 대부분이 공동개발을 기대함에 따라 특별계획1구역을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담긴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동특별계획1구역의 전체 통합개발과 사업지원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정비, 사업제안서 공모 방식의 토지매각 등 실행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토지처분 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하여 사업화 방안과 토지처분 계획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부천시청제공]

김만수 시장은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현 부지를 90만 부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수요를 갖춘 삶의 여유 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개발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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