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 "연기 인생 30년 중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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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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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신은경[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은경이 '가족의 비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연출 성도준)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 성도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은경은 "올해가 지나면 연예계 생활이 30년째다. 완벽하게 호흡이 단결된 팀이다. 이런 느낌이 그대로만 전달된다면 무리 없이 아끼고 호응해주실 것이라 많이 고무된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정연 역할은 사실은 어느 배우가 하더라도 정말 큰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할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다. 보통 일일극이라면 정해진 룰의 드라마상 스토리로 캐릭터 변화가 오게 되는데 한정연은 굉장히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동시점에 보여준다"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고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신은경은 "방송을 하고나서면 더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었을 거 같다. 평생 필모에 첫 번째로 꼽아질 만큼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족의 비밀'은 칠레 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오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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