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남경필 경기지사를,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집중 추궁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비례대표) 의원은 남경필 지사를 겨냥해 “10월 10일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과기원)이 도지사 (수신자) 명의로 안전대책 협조 공문을 보냈는데 도지사가 이걸 모르고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명의는 도지사로 돼 있지만, 실제는 분당소방서로 간 것이다. 팩트(사실)는 분명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새정치연합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이 “과기원은 도지사 조직이고 도 조례에 의해서 만든 조직. ‘안 봤다’, ‘모른다’는 답변은 곤란하다”고 하자 남 지사는 “관련 공문이 올라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지자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화살을 돌렸다.
새누리당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의원은 “사고가 난 환풍구 옆에 같은 높이의 화단이 있어 이곳을 통해 환풍구 접근이 가능했다”며 “시에서 준공검사를 내준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 구조물은 규제가 없다”며 “건물주가 합당하게 건축하면 행정기관은 제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성남시가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에 3년간 광고비 350만원을 집행했는데 이번엔 1100만원을 주기로 했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기사를 잘 써줬다”고 대응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비례대표) 의원은 남경필 지사를 겨냥해 “10월 10일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과기원)이 도지사 (수신자) 명의로 안전대책 협조 공문을 보냈는데 도지사가 이걸 모르고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명의는 도지사로 돼 있지만, 실제는 분당소방서로 간 것이다. 팩트(사실)는 분명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새정치연합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이 “과기원은 도지사 조직이고 도 조례에 의해서 만든 조직. ‘안 봤다’, ‘모른다’는 답변은 곤란하다”고 하자 남 지사는 “관련 공문이 올라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지자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화살을 돌렸다.
새누리당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의원은 “사고가 난 환풍구 옆에 같은 높이의 화단이 있어 이곳을 통해 환풍구 접근이 가능했다”며 “시에서 준공검사를 내준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 구조물은 규제가 없다”며 “건물주가 합당하게 건축하면 행정기관은 제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성남시가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에 3년간 광고비 350만원을 집행했는데 이번엔 1100만원을 주기로 했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기사를 잘 써줬다”고 대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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