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두한)는 지난 21일 시민예식장에서 총회를 열고,소관 위원회별 사업의 시급성과 수혜범위 등을 평가한 후 질의응답과 의견조율을 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은 주민의견사업 21건과 총 사업비 1억원 이상 자체사업 146건 등 모두 167건이다.
주민의견사업으로는 △처인구 유방동 인도보수공사 △해곡동 마을진입로 확장공사 △하갈동 배수로 스틸그레이팅 설치 △공원 내 모래언덕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또 시 자체사업은 △음식쓰레기 종량제 기기 위생관리 △고림4통 도로 재포장·인도설치 △등산로 정비 △죽전동 대지산 교차로 방음터널 설치 등이 결정됐다.
우선순위 조정 결과는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 시 반영되며, 예산 부서의 최종 심의․조정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시는 내년 1~2월경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결과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budget.yongin.go.kr) 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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