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총 사업비 178억 원 들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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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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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증설한다.

의령군은 최근 다가구 주택 건축과 함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크게 늘어난 하수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비 7억1천만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착수한다.

군은 중앙부처와 도청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설계비 7억1천만 원을 정부예산으로 확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증설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일일 처리용량 4,000톤에서 2,500톤을 증설하여 일일 6,500톤 의 처리용량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건축물의 신축, 증축에 따른 생활하수를 전량 유입할 수가 있으며, 향후 동동 신시가지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증가하고 있는 하수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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