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차정섭군수, 일일 민원담당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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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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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21일 ‘군수와의 소통의 날’ 개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평소 ‘군민 섬김 행정’을 강조해온 차정섭 함안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군수와 소통의 날’로 정례화하고 지난 21일, 일일 민원담당자로 나섰다.
 

[사진=함안군 제공]


군민이 평소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진솔한 대화를 통해 빠른 해결책을 찾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위한 이번 소통의 날에는 3시간여 동안 차 군수가 직접 참관하여 ‘군민과 소통의 시간’과 ‘민원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소통의 시간에는 행정과장 및 주민복지과장, 여성보육 담당이 배석한 가운데, 관내 보육시설 원장 19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민원상담에서는 도시과장, 건설과장, 건축디자인 담당, 도로담당이 배석해 칠원 벽산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법수면 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방음벽 설치 관련과 가야-법수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관련 상담시간을 가졌다.

차 군수는 민원과 접견한 자리에서 “행정이라는 것이 법 테두리라는 태생적 한계성을 가지고 있기에 군민이 가지는 기대치와 체감사이에는 미묘한 온도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함에도 모든 행정의 존재가치가 군민들의 안녕과 행복에 있는 만큼 그 차이를 최대한 줄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현장방문 및 관련 법령해석 등을 통한 긍정적인 검토와 면밀한 분석을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지시했다.

앞으로 군은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현지 확인 후 사후보고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민원사무 처리기간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 후 그 결과를 민원에게 통보하고 민원상담 관련 운영관리대장을 비치, 올해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도 세부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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