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부터 김장쓰레기 ‘무상’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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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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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 운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시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김장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청주시는 다가오는 김장철 다량의 김장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를 중점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무상 수거에 나선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를 5~10㎝의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서 부피를 줄인 후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젓갈, 고추장 등 짠 음식물이 함유된 김장쓰레기는 물에 헹궈 물기제거 후 배출해야 하며,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김장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청주시는 중점수거 기간 동안 수거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각 구청에 긴급수거 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은 청주시청 자원정책과(☎201-4672), 상당구(☎201-5303), 서원구(☎201-6302), 흥덕구(☎201-7303), 청원구(☎201-830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김장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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