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도서교환 ‘책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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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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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용암동 시립도서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소장하고 있는 좋은 책을 지역 주민들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청주시립도서관(관장 조용진)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상당구 용암동 시립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에서 도서교환 ‘책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읽고 감동을 받아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이 성장해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교환하는 자리다.

교환 가능한 책은 2005년 이후 출판도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해야 하며, 2005년 이전 출판도서는 기증접수만 가능하다.

다만, 문제집이나 잡지, 공공성에 부적합한 책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기간에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교환쿠폰(일반/아동도서 1권당 1장, 유아그림책 2권당 1장)을 받고 책을 교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201-4064)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 읽은 도서를 서로 돌려봄으로써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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