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73회 연금복권의 1등 당첨번호가 '4조 500602'와 '6조 282433'로 결정된 가운데 연금복권 수익이 3년간 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20년 동안 매월 500만 원이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390만 원 정도다.
1억원을 받은 2등 당첨번호는 '4조 500601', '4조 500603', '6조 282432', '6조 282434'이다.
3등은 각조 '499254'로, 1000만 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10만 원을 받는 4등은 각조 '33144'이다.
이밖에 더 자세한 등수는 나눔로또 홈페이지(http://www.nlotto.co.kr/result.do?method=win5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연금복권 회차당 평균수익은 출시 첫해인 2011년 19억1983만원에서 올해 2억9876만원으로 84.4%(16억2107만원) 급감했다.
173회 연금복권 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73회 연금복권 당첨번호,이번에도 꽝이네요","173회 연금복권 당첨번호,10만원 짜리라도 기원할게요","173회 연금복권 당첨번호,연금복권은 실패작으로 끝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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