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불법퇴폐행위 근절 위한 민·관·경 합동단속·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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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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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오는 24일 덕양구 화정역 일대에서 민·관·경 360명이 참여하는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민·관·경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반은 화정역 인근 키스방, 대화방,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업소 내 풍기문란, 음란행위, 청소년 주류제공 및 고용 행위, 유흥접객원 고용 업종위반 행위 등을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법·퇴폐행위를 상습적으로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및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청소년들의 업소 출입 제한에 대한 선도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일산동구청과 일산서구청도 불법퇴폐행위근절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민·관 합동 200여명이 유해업소밀집지역 등에 불법퇴폐행위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달 일산동구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일대에서 350여명이 참여해 실시한 합동단속에 이은 것으로 유해업소에 대해 집요하게 단속하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고양시에 성매매 알선행위를 비롯한 각종 불법퇴폐행위가 발붙일 수 없다는 인식을 뿌리깊이 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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