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15시20분 신청사 6층 시장집무실에서 인도네시아 반둥시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Mochamad Ridwan Kamil) 시장과 만나 도시계획, 전자정부, 도시교통분야에서 축적된 서울의 우수한 정책경험을 반둥시에 전수하기 위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두 도시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 '메트로랩 서울'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반둥시장이 서울시정 벤치마킹을 희망하면서 상호 방문, 정책교류 등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반둥시는 슬럼 개선, 첨단산업지구 개발, 통합관제실 구축 등 시의 역점사업에 서울형 모델을 적용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두 도시는 오는 12월 반둥에서 정책교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서 오전 9시30분에는 신청사 6층 시장집무실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빌프리드 하스라우어(Wilfried Haslauer) 주지사를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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