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2회 ‘성공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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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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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객 9만여명 다녀각호 운영도 만족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10~12일 시민과 소통·화합하고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세종축제’의 방문객수가 경찰 추산 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에 있어, 주제관 운영, 수상 퍼레이드, 노을 음악회, 버스킹 공연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푸드코트 참여업체의 만족도 높았다는 점을 고려할때, 방문객의 지출이 대폭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까지 끌어내고 있다.

유혜리 무용단, 예술창작소 이음 등 관내 소재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 및 퍼레이드를 통해 호응도를 높이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도 다소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 제3회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세종 랜드마크 세종호수공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세종시로 최종 이관됨에 따라, 호수공원 주변 전체를 활용한 문화예술형 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도시 건설단계 문화·관광시설 등 도시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에서 축제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내년 축제 프로그램(안) 구성 등 대표 콘텐츠 개발 착수 및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보다 발전된 문화예술형 축제로 거듭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제2회 세종축제 종합평가 및 방문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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