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음원차트 도배…에픽하이·악뮤 선전 ‘맞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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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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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평균 5곡 이상이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다. 여기에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후배인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싱글 ‘시간과 낙엽’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그야말로 YG 잔치다.

지난 21일 0시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에는 더블 타이틀곡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선공개곡 ‘본 헤이터(BORN HATER)’, ‘막을 올리며’, ‘리치(RICH)’, ‘부르즈 할리파’, ‘또 싸워’, ‘아모르 패티(AMOR FATI)’, ‘레슨 5(LESSON 5)’,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 ‘아이즈 노이즈 립스(EYES NOSE LIPS)’, ‘신발장’이 수록됐다.

온라인 음원통합사이트 아이차트에 따르면(이하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위 ‘헤픈엔딩’, 2위 ‘본 헤이터’, 3위 ‘스포일러’, 5위 ‘또 싸워’, 6위 ‘리치’, 7위 ‘부르즈 할리파’, 8위 ‘아모르 패티’가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무려 7곡이 에픽하이의 신곡들로 채워졌다.

지난 10일 발매된 ‘시간과 낙엽’은 멤버 이찬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공개 열흘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멜론 10위, 지니 12위, 벅스 12위 등을 기록 중이다.

YG는 지금 점유에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맞수들이 출격을 마쳤기 때문. 이날 정오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7집 스페셜 에디션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를 공개하며 오는 27일 그룹 S(강타, 신혜성, 이지훈), 30일 감성그룹 2AM이 신보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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