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장협착증 신해철 심폐소생술 받기 전 영상 “3주간 하루 200g 먹어?”…장협착증 신해철 심폐소생술 받기 전 영상 “3시간가량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의 문제로 수술”
장협착증을 앓던 신해철이 심폐소생술 후 3시간여의 복부수술을 마쳤다.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심폐소생술 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복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신해철 측은 "심폐소생술 후 저녁 8시에 시작된 수술이 11시쯤에 끝났다"며 "현재 중환자실로 이동해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폐소생술 후 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에게 아직 어떠한 말도 들은 게 없다"며 "우선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잦은 위경련 증상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병원을 찾았고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22일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쯤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장협착증은 장 자체의 변화 또는 외부에서 압박을 당해 협착을 일으키는 증세다.
몇 가지 검사를 거친 후 신해철은 심장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이후 수술절차를 밟은 뒤 오후 8시부터 3시간가량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의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이 심정지를 일으킨 구체적인 원인과 몸 상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신해철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기 17시간 전까지도 SNS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진과 함께 "감량 1차 종료 7일 전. 참고로 3주 계획 중 3분의2가 지났다는 거임" 이라는 글과 셀카를 게재했고, 17시간 전에는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