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응급환자 긴급후송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후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23일 오전 6시 14분께 추자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응급환자 김모씨(15, 남)를 헬기를 이용 긴급후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고열과 복통을 호소해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추자보건소의 소견이 있었다.

이에 해경은 즉각적인 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헬기를 이용 오전 7시 38분께 제주시내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했으며, 현재 환자는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 섬지방과 선박에서 88명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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