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발생 10조, 고용창출 3만 6000명…지역특구가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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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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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15개 우수 지역특구 선정·포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전국 전복생산량의 약 8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생산지인 전남 완도전복산업특구는 품질혁신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복의 부가가치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1년 7400톤이었던 생산량은 지난해 7610톤, 생산액은 같은 기간 4700억원에서 4790억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2062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특구 내 입주기업 매출액과 전복수출량이 각각 636억원, 713톤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원주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는 2005년 지정 이후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용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툭구 내 입주기업 200% 증가, 수출액 800% 증가, 신규일자리 2515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청이 10조가 넘는 소득을 발생시키고, 3만 6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15개 우수 지역특구에 대해 시상한다.

23일 중기청은 오는 24일 강원도 원주의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201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전복산업특구 등 15개 우수 지역특구가 대상이다. 해당 지역특구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지원금이 수여되며,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된 각 지자체는 동 지원금을 지역특구운영 활성화에 활용하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시상 및 치사를 통해 지속적인 규제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의 투자확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내실있는 지역특구 운영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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