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본부,남동정수장 전력설비 이중화 작업 단수없이 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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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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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7.~10.31. 가동중단에도 불구, 시민불편 없도록 수계전환으로 수돗물 공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남동정수장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96시간 동안 전력 설비 이중화 작업으로 가동이 중단되지만,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계전환(물흐름을 바꿈)으로 단수없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동정수장은 중구, 남구, 부평구 일부와 남동구일원 19만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무정전 체계 구축을 위한 전력 수전설비 이중화 작업 시행으로 부득이하게 가동을 중단하게 되지만 수산정수장으로 수계전환해 무단수 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은 차질없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 홍보를 위해 시와 상수도사업본부, 남구, 남동구 등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미추홀콜센터 및 해당 지역 주민센터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병입 미추홀참물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함에 따라 물 흐름방향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시 적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만약 적수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하고, 미추홀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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