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수산물 중국시장 개척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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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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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통영시(시장·김동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통영수산물 판촉 및 통영관광 설명회"를 위해 중국의 중심도시 북경시와 제남시, 남양시, 상해 등 4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행사는 북경시와 제남시에서 저명한 언론과 중국인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통영 굴의 판매를 공식 선언하는 "2014 통영 굴 초매식"이 열려 사업효과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 해 MOU를 체결한 북경요식업협회 주관으로 "통영 수산물을 이용한 특별 요리전"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국 북경 요식업협회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는 공격적인 통영 굴 홍보 마켓팅을 통한 "신규 소비 시장 발굴 및 양적인 수출 신장 달성"을 위해 하남성 남양시에서도 대대적인 통영 굴 홍보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중국 내에서 통영 수산물의 인지도는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것은 곧 통영 수산물의 수출증대로 직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영시는 통영수산물 중국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해 "수출계약(750t, 80억) 및 북경요식업협회와 MOU를 체결, 중국수출 본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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