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택)가 22일 안산시 주민복지국 소관의 안산시행복예절관과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측은 이번 방문은 기관 사업 내용과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이날 오후 안산시행복예절관과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을 잇달아 방문해 각각 업무 보고와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행복예절관은 아동·청소년 예절 사업과 시민 예절 사업, 특별문화사업 등 3개 분야 총 2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은 작은 도서관 운영 사업을 비롯해 사회복지관 10개 분야 사업과 지역사회복지 증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두 기관이 운영 목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무자들의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기관 시설들을 돌아보며 시설물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특히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이날 시설을 찾은 이용객들의 의견도 청취하면서 개선 사항을 모색하는 등 현장 감사의 취지를 살리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정택 위원장은 “안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두 기관 관계자들이 노력해 줄 것과 투명 운영을 당부했다”며 “안산의 특색과 현실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