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도별 사망사고를 보면 ▲2010년 14명 ▲2011년 10명 ▲2012년 7명 ▲2013년 14명 등으로 매년 10명 안팎의 사망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추락 24건 ▲협착 9건 ▲낙하비례 4건 ▲전도, 충돌, 감전, 붕괴 각1건 ▲기타 8건 등이다.
추락이 총 24건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49%를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공사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추락에 대비한 안전그물의 주용도가 벽돌 등 낙하물을 막기 위한 것이고 사람이 추락할 경우는 전혀 안전그물로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11일 수원 세류1공구에서 지하주차장 램프 천막제거 작업을 하던 중 조모씨(70)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함진규 의원(새누리당⋅시흥갑)은 “LH가 안전교육을 원청업체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실제 공사를 담당하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안전교육 및 현장지도점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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