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58개의 규격을 신규로 인정받아, 모두 74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16개 규격을 중심으로 영남권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LED 가로등 및 보안등, LED 투광등기구, 컨버터 외장형 LED램프 등을 중심으로 국제공인시험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확대된 신규 규격은 매입형 및 고정형 LED 등기구, LED 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와 같은 LED 일반조명 뿐만 아니라 LED 횡단 보도등, 문자간판용 LED모듈과 같은 특수LED등기구 등 LED조명 제품 전반에 관한 것.
이와 함께 이 센터는 온습도시험, 진동시험, 염수분무시험, IP시험, 열 충격시험 등 제품수명을 추정할 수 있는 시험시스템 구축도 완료해 조명뿐만 아니라 동남권의 전기전자, 선박, 해양 플랜트 등 관련 기업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확대했다.
유영문 센터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규격의 대폭적인 확대로 동남권 유일의 조명 및 전기전자, 선박, 해양플랜트 업계를 기술 지원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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