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행사는 두산이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곳에서 임직원이 각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공헌 활동을 펼친다. 총 13개국 130사업장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방문 봉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음식 기부, 헌혈, 도로 보수 지원, 복지 시설 보수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등 전 세계에서 모두 138개의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에서는 밥캣 장비를 활용해 지역 도로와 학교 운동장 등을 정비하고, 체코에서는 장애인 시설에 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열리며, 브라질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찾아 페인트칠 등 건물 보수를 할 계획이다.
‘따뜻한 가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저소득층 가정의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가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국내외 임직원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각자 하게 될 일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전 세계 두산인이 같은 날 한 마음으로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한다는 사실”이라며 “두산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