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기념주화로는 최초로 사각형과 삼각형 주화를 내놓는다.
한은은‘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해인사 장경판전, 남한산성이다. 기념주화 배부예정일은 12월 12일이다.
기념주화 3종 모두 액면 5만원의 은화(은 99.9%)로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인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된다.
특히 이번 기념주화는 사각형과 삼각형 형태로 최초 시도되는 것이다. 각 문화유산의 고유 특징을 살려 제작함으로써 조형미를 살렸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에서 창구 및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단품과 3종 세트로 구분되며, 단품과 세트에 중복 신청 가능하다. 단품의 경우 1인당 화종별 최대 3장, 3종세트의 경우 1인당 최대 3세트씩 주문할 수 있다.
단품은 6만원(액면가 5만원+판매부대비용 1만원), 3종 세트는 17만3000원(액면가 15만원+판매부대비용 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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