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환경 측정능력인증 현장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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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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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1개월간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 능력인증 신청 기관 27곳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대상기관을 방문해 실험실 환경과 시료·시약 관리, 측정분석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현장 평가를 통과한 기관은'해양환경 측정·분석 능력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 기관이 해수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임송학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올해 평가에서는 수은(Hg), 비소(As) 등 7개 인증항목을 추가해 측정·분석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에 대한 능력인증을 엄격하게 실시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해양환경 자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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