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한국의약품 구매 본격화... 구매단 한국 방문 인상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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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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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의약품에 대해 해외 최초로 자동승인을 인정한 에콰도르에서 실제 국산의약품 구매를 위해 대규모 대표단이 이달 11∼18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콰도르 엔파마 사장과 사회보장위원장 및 의약품 구매 기술위원(총 9명) 등 에콰도르 대표단은 15일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한국의약품 기술서류 검토, 제약 생산시설 실사 등 양국 보건의료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문단은 셀트리온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의료기관 방문, 한국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무 면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준높은 의약품 인허가 제도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우리 제약기업들의 제품들이 에콰도르에 수출되기 위한 기반작업이 완료됐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사단은 본국으로 돌아가서 실제 에콰도르 등록을 위한 절차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의 결과를 에콰도르 보건부, 사회보장청, ARCSA, 엔파마의가 협의해 11월 말께 최종 결과를 복지부로 전달할 것으로 보건부 실비아 알바레스 연구관은 전했다.

배병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산의약품 에콰도르 진출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의 납품기한 및 납품 최소량 확보, 포장 등 아직 협의할 사항이 많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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