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어벤져스2' 예고편이 유출된 가운데, 헐크와 블랙 위도우의 묘한 기류가 돋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마블 스튜디오 측은 오는 28일 공개하려고 했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예고편이 유출됐음을 알리고, 트위터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어벤져스2 예고편에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헐크(마크 러팔로)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투입된 쌍둥이 남매 퀵실버(애런 존슨)와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모습도 보여 한국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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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어벤져스2 예고편에는 블랙 위도우와 헐크가 묘한 기류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6월 해외 영화사이트 '라티노리뷰'는 어벤져스2에서 헐크와 블랙 위도우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 역시 "어벤져스2에서 내 역할은 이전보다 크고 보다 복잡해진다"고 말해 블랙 위도우와의 관계가 1편처럼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부터 장난 아니네"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됐는데 마블 쿨하게 공개하네"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벌써부터 보고 싶어 죽겠네" "어벤져스2 예고편 보니 수현 출연도 기대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영상 출처=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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