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석탄화력발전소 최초! 녹색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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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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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사장 허엽, 본부장 손광식)는 23일 한국능률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 및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구축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석탄화력발전소 최초! 녹색경영대상 수상[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



특히 이번 수상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으로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의 배출 농도를 2010년 대비 각각 24.8%, 16.5% 저감하여 대회기간동안 대기질을 개선하여 대회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과 지난 6월에 준공하여 운영중인 영흥화력 5호기의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LNG 발전소 배출농도와 동일한 수준인 10ppm 정도로 석탄화력 친환경기술을 청정에너지 수준까지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라 하겠다.

수도권 전력공급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대기배출허용기준(법적기준 : 황산화물 25ppm, 질소산화물 15ppm, 먼지 5㎎/S㎥)을 충족시키기 위해 약 8,100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하여 배출농도 및 총량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이다.

영흥화력본부는 이밖에도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약 1,550억원을 투자하여 수도권 3만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 할 수 있는 총 설비용량 60.6MW 규모의 신재생 발전단지를 운영중에 있어 수도권 최대의 에너지컴플렉스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발전소 운영의 결과로 영흥화력 7,8호기 건설에 대한 자발적 주민동의율 91.2% 획득하여 지난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1순위로 확정 반영되었고 영흥 7,8호기 건설시 기존 1~4호기에 할당된 대기 배출 총량 범위 내에서 운영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7,8호기 건설은 정부에서 검토중에 있으며, 건설 확정시 인천과 영흥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영흥화력본부가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환경을 최우선하는 청정발전소로서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수도권 전력공급의 메카로서 위상을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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