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정균은 “길을 지나다가 진짜 거지를 보면 이상하게 나는 가짜 거지인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이상하게 이 이름은 미안한 일들을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시디로 제작될 정규 앨범엔 김정균이란 이름이 인쇄될 것 같아요. 김거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재밌는 일들보다 더 많은 일을 꿈 꿔 볼게요”라며 이름을 바꾸게 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야경’. ‘저기 어딘가’라는 가사와 함께 전해지는 짧지만 강렬한 음악이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총 13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이 담긴 싱어송라이터 김정균의 첫 정규 앨범은 27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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