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연이어 작품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진혁은 23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서 "'구가의 서'를 시작으로 쉼 없이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2013년 MBC '구가의 서'에서 시청자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최진혁은 SBS '상속자들'(2013), tvN '응급남녀'(2014),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에 이어 MBC '오만과 편견'(2014)까지 2년 동안 다섯 작품에 임했다.
이날 최진혁은 "선배님들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말씀하셨다.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작품을 하고 싶어도 못했던 시간이 많아서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내 역량 안에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작품을 또 하게 됐다. 특히 '구가의 서'는 내가 배우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다. MBC는 감사한 방송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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