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4년 10월 23일(목) 15:00부터 10월 24일(금) 까지 보령 머드린(보령시 신흑동)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지방경찰청 박상용 청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장 및 관계자, 각 지역 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고,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생활교육과장 및 관계자, 14개 교육지원청 생활교육담당 장학사, 지역 생활지도상임위원회 대표, 학교폭력상상컨설턴트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충남도청에서도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팀장 외 2명이 참석하였다.
박상용 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내 자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정책을 추진한다며 그 결과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행복한 웃음으로 보답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간 간 긴밀한 협력관계 강화”를 당부하였다.
특강에서는 서울지방법원 박은주 판사가“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전담교사 및 학교전담경찰관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에 대해 강의를 했고 소년범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애정을 보여주어 매우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경찰청 심보영 경감이 “ 2014 경찰청 학교폭력예방 대책”라는 주제로 경찰청의 학교폭력 정책 추진 성과와 2015년도 실천과제를 제시했고, 아산경찰서 박성인 경사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 이어 충청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여 기관간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토론 시간에는 14개 지역별로 교육청과 지방경찰청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현안 문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충남경찰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각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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