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로드니 루오프 연구단장이 미국재료학회가 선정하는 '2014 데이비드 턴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비드 턴불상은 신물질 연구에 공을 세운 고 데이비드 턴불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상으로 연구·집필 및 강연을 통해 재료의 현상과 성질 규명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지난해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에 선정된 루오프 단장은 풀러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탄소 소재들의 합성과 물리화학적 특성의 이해 및 응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대면적 그래핀을 성장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화학적으로 박리된 그래핀을 대량 합성해 응용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2011년 톰슨로이터가 지난 10년 간 논문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재료과학자 100인' 중 16위에 올랐으며, 현재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물리학회(APS),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4 미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되며, 4일에는 수상 기념 강연도 이어진다.
데이비드 턴불상은 신물질 연구에 공을 세운 고 데이비드 턴불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상으로 연구·집필 및 강연을 통해 재료의 현상과 성질 규명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지난해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에 선정된 루오프 단장은 풀러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탄소 소재들의 합성과 물리화학적 특성의 이해 및 응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대면적 그래핀을 성장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화학적으로 박리된 그래핀을 대량 합성해 응용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4 미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되며, 4일에는 수상 기념 강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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