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골프)가 중국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나섰다.
미셸 위는 23일 중국 하이난성 산야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2위에는 펑샨샨(중국) 등 6명이 포진했다.
미셸 위는 올시즌 2승(롯데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포함해 프로통산 4승을 올렸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70야드였고, 18개홀 가운데 14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퍼트수는 27개로 흠잡을 데 없었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최운정(볼빅)과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의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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