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 적도기니, 중국 등 12개 국가 결혼이주여성 대표가 각국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2~4시 3600인분의 음식이 마련돼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음식과 다문화가족을 소개하는 행사도 펼쳐지고, 야외 공연도 열린다.
음식재료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해 시장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족이 시장 상인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기대했다. 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1회 축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1200명분의 음식이 1시간 만에 동이나 올해 축제에는 2배의 시식분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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