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강서구 방화동 821-1번지에 공공청사와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화1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1992년 2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로 결정된 후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시설로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결정안에는 기정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폐지, 신설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입체 결정하고 공동주택(아파트 72가구)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청사를 확보하고,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 변화에 대응해 공동주택을 건립함으로써 장기 미집행 시설 해소와 토지의 효율적 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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