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지난 15일 파주NFC에서 개최된 제7차 기술위원회를 통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이광종 감독을 선임했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약체라고 평가받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망주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 선임에 대해 “이미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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