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희(26)가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시리즈’(대회별 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 16회 대회에서 연장 끝에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훈희는 23일 전남 영암의 아크로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7·69)를 기록, 김학형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고 보기에 그친 김학형을 제쳤다. 김학형은 2회 대회 우승자다.
15회 대회 우승자이자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상엽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신한금융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은 올해 상금랭킹 상위 60명만 출전해 오는 27, 28일 킹스데일골프클럽(충북 충주)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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