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일주일 간격을 두고 ‘미사강변 센트럴자이’와 ‘서울역 센트럴자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이달 31일,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다음 달 7일 각각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자이갤러리 1층에는 서울역 센트럴자이, 2층에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가 마련된다.
GS건설은 당초 이달 말 두 단지의 분양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분양 일정을 일주일가량 늦췄다.
경기 하남시의 인‧허가 문제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의 분양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진 데다, 같은 장소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만큼 시기가 동일할 경우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같은 건물 1, 2층에 있고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차이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에 들어서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1222가구(이하 전용 91~132㎡)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91㎡ 273가구 △96㎡ 798가구 △101㎡ 135가구 △132㎡(펜트하우스) 16가구다.
서울 중구 176-2번지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가구(59~89㎡) 규모로 이 중 4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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