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23일(목) ‘2014년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1-3생활권 M1블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동부건설(주) 및 전문건설업체와 함께 가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LH 세종본부는 세월호 침몰 및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서 초동조치 미흡으로 인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던 점을 감안하여 행복도시 내 다수의 LH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 초기 화재진화 등을 목표로 자체적으로 “초동조치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 시나리오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접기의 불똥이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연막탄을 이용해 화재상황을 연출한후 실제로 소화 작업과 응급환자 구조 및 근로자 대피 등 종합적인 화재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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