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의원 군내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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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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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인춘 의원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내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여성경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23일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열렸다.

국군재정관리단(단장 손형찬)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은 여성기업 육성 지원 협력, 여성기업 제품 적극 구매 및 각급부대 우수 여성기업 홍보, 여성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국방분야 발전을 위한 우수 여성기업 적극 추천, 국방사업 및 공공구매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각 군 및 국직부대의 계약업무를 위탁받아 집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계약을 민간업체와 체결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5개 지회 2,0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단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의 주재로 성사됐다.

여성경제인을 대표해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손 의원은 지난 7월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여성경제인 초청 사업설명회 및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도록 중재한 바 있다.

한편 손 의원은  인사말에서 “여성경제인을 대표해 국회에 등원했지만, 그동안 국방위·운영위 등의 의정활동과 새누리당 제3사무부총장, 광명을 당협위원장이라는 당직 등으로 인해 여성경제인들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등에 다소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군 사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여성경제인들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식을 주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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