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30대까지 경기민요를 배우다 1975년 송파산대놀이에 입문해 고(故) 문육지 선생 등 초대 보유자들에게 재담과 춤사위를 사사했다.
1995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됐으며 송파산대놀이 보존회 상무이사와 부이사장, 보존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승에 힘썼다.
서울·경기 지역의 탈놀이 중 하나인 송파산대놀이는 춤과 재담, 익살이 어우러진 놀이로 상업적인 도시가면극의 성격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5시30분. (02)20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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