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시리아와 이라크행을 추진하던 20대 기술자와 건축가 및 40대 상인 3명을 기소했다.
지난달 25일 이들 3명은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터키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당시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들어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달 초에만 시리아행을 주선하던 기술직 공무원 1명 등 14명이 IS 연계 혐의로 체포되는 등 올 들어 36명이 검거됐다. 지금까지 시리아에 들어간 말레이시아인도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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