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는 ‘2014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공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경북도 관광홈페이지인 ‘경북나드리’를 운영해 경북도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경상북도로 적극 유치하고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SNS 채널을 활용하여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경북관광 블로그에는 계절별 추천 여행지, 지역별 맛 집과 축제정보, 오토캠핑, 템플스테이, 교과서 체험여행과 같은 테마별 여행기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블로그에 소개된 여행기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30명으로 구성된 ‘2014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를 운영해 생생한 여행기를 전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행지, 이색 축제, 맛 집 등에 대한 솔직한 여행기를 작성해 사람들이 여행목적지를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와 웨이신 채널을 운영하면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테마의 경북도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경북관광 웨이보에는 일일 15만 명 내외의 방문자가 찾아와 경북도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다.
특히 감소하고 있는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페이스북 일본어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세계유산을 비롯한 전통문화체험, 드라마촬영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행지를 알리고, 메시지와 댓글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의 여행 문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김태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문화,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우수 관광자원이 SNS를 통해 높은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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