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보험가입...나에게 맞는 '비교견적'으로 알아보자

아주경제 임두리 기자 = 자동차보험은 법으로 정해진 의무보험이며, 최소한의 책임보험은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차량 소유주가 되면 신규차량을 구매하거나 매년 자동차보험 만기시 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하는데 적지 않은 보험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가 오면 기존과 동일하게 재가입을 하지만, 이것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보험회사가 책정하는 자동차보험료의 기준은 각 보험사의 손해율과 연관되어 있어 작년에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하더라도 한해동안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였다면 다음 해엔 비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각각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하여 보다 저렴한 회사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달 기준 손해보험협회가 제공하는 보험료비교 공시를 참고하면 중형(2000cc급) 차량을 38세 남성이 가족한정으로 종합보험 가입 견적 시 D사 769,090원부터 M사 1,026,250원까지 산출이 되었는데 최대 최소의 금액차이가 무려 257,160원에 달했다.

이 결과는 특정 보험사가 저렴하다는 것은 아니며 가입조건에 따라 보험사별 금액차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동차보험료 계산 기준: 35세특약, 11Z , 법규요율 기본, 가정용, 대인2 무한, 대물3천, 자손3천, 자차3천, 무보험상해 2억, 16등급, 물적할증기준 50만원, ABS, 오토 )

이와 같이 동일조건의 자동차보험료 견적이라 하더라도 회사별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유리한 보험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보험사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게 책정이 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각각의 보험사별 견적을 내어 가장 저렴한 회사를 선택한 뒤 추가적인 내용(안전관련 부속품, 블랙박스 등) 고지를 통해 조금 더 할인을 받아 가입한다면 합리적인 가입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 = '메리스토리' 자동차 보험료 비교 견적]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는 보험회사의 온라인 비교견적을 받아볼수 있는 편리함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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