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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탄소섬유 적외선등 [사진=강릉시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기후변화와 FTA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시설원예 경쟁력을 높이고자 고급 열매채소류의 저비용 연중 생산이 가능한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난방기술 보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첨단소재인 '나노탄소섬유 적외선등'을 이용한 동계 가온 재배시 난방비는 경유대비 약 50%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경유 난방 방식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면서 난방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술로 파프리카 생산의 경우 1000㎡ 재배시 경영비 3000원이 절감되어 농가 경영효율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접적 효과로는 재배상내 균일한 온도 관리와 더불어 겨울철 비닐하우스 안팎의 온도차이로 인한 결로현상, 과습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여 곰팡이병의 예방효과가 있어 생산되는 과실의 안정성과 품질향상 및 수확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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