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알고 보니 4억 5천만원에 사들여…

[사진제공=조계종]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된 가운데 도난 불교문화재를 사들인 액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사립박물관장 권 모씨는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을, 경매업체 대표 이 모(여)씨로부터 4억 4800여만원에 구매했다. 권 씨는 도난 불교문화재를 경기 성남 창고에 26년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박물관장 권 씨는 이 씨로부터 도난 불교문화재 불화 ‘지장시왕도’ ‘영산회상도’ 등을 받았으며 도난 불교문화재 중엔 17~18세기에 제작된 불화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 불교문화재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 불교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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