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은 지난 10월 17일 예술의전당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낙하산 1호 고학찬 사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대표성도 없을 뿐 아니라 새누리당 사조직에 불과한 사업”이라면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폐지를 요구한 바 있다.
조정식 의원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국감에서 공개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지적관련 개선계획’자료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사업을 올해 규모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 작성해 조정식 의원실에 제출하는 등, 조정식 의원이 지난 10월 17일 예술의전당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정면으로 대치되는 조치계획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식 의원은 “예술의전당이 본 의원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불응하는 내용으로 조치계획서를 작성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순수예술분야에 대해 시상을 하고 격려를 하는 것에는 적극 동감하지만 예술의전당 이름을 딴 시상식이 존치된다면 매년 시상식이 열릴 때마다 대표성은 물론 시상식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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